RECORD VS NOVEL
정사와 연의
정사 『삼국지』(진수)와 배송지 주, 소설 『삼국지연의』(나관중)의 차이. 이 사이트가 «정사», «소설 각색», «전해지는 이야기»를 붙이는 기준과, 소설이 바꾼 대표 장면 목록.
정사 진수 『삼국지』 본문이나 『후한서』·『진서』·『삼국사기』 같은 사서에 있는 일.
소설 각색 『삼국지연의』에만 있거나, 소설이 주인공·순서·결과를 바꾼 장면.
전해지는 이야기 배송지 주·『세설신어』 같은 곳에만 있거나 기록끼리 엇갈려 확정하기 어려운 이야기.
진수 『삼국지』
3세기 말 (진수 233–297)
위서 30권·촉서 15권·오서 20권, 모두 65권. 위를 정통으로 놓고 기전체로 적었습니다. 간결해서 빠진 이야기가 많습니다.
배송지 주
429년 무렵
남조 송의 배송지가 200종이 넘는 책을 끌어와 단 주석. 『위략』·『강표전』·『한진춘추』·『조만전』 등 지금은 사라진 책의 이야기가 여기에 남았습니다. 배송지 스스로 믿기 어렵다고 적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범엽 『후한서』
5세기
후한 말(황건·동탁·하진·원소)의 기록이 겹칩니다.
『진서』
7세기 (당)
사마의·사마소·사마염과 진의 통일.
김부식 『삼국사기』
1145년
고구려 고국천왕·산상왕·동천왕 대의 기록. 중국 쪽과 연도가 다를 때가 있습니다.
나관중 『삼국지연의』
14세기 (원말명초)
정사와 민간 이야기를 엮은 역사소설. 지금 흔히 읽는 판본은 17세기 모종강이 다듬은 120회본입니다. «일곱 푼은 사실, 세 푼은 허구(七實三虛)»라는 평이 있습니다.
소설이 바꾼 장면 29
- 황건적의 난 소설 각색장각 3형제가 요술로 바람과 비를 부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 도원결의 소설 각색복숭아밭, 제물, 맹세의 말이 모두 소설 장면입니다.
- 동탁의 낙양 장악과 소제 폐위 소설 각색동탁이 적토마와 금은을 보내 여포를 꾀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반동탁 연합군 소설 각색18로 제후, 유비 삼형제의 참전은 소설의 구성입니다.
- 화웅 베기와 삼영전 소설 각색관우의 온주참화웅, 삼영전여포는 소설 장면입니다.
- 연환계와 동탁의 죽음 소설 각색초선이라는 이름과 연환계 줄거리는 소설입니다.
- 조조의 서주 공격과 여포의 연주 습격 소설 각색도겸이 서주를 세 번 양보하는 장면(삼양서주)은 소설이 키웠습니다.
- 영웅을 논하다 소설 각색푸른 매실을 안주로 술을 데우는 장면(청매자주)은 소설입니다.
- 관우의 천리행과 오관참육장 소설 각색다섯 관문에서 여섯 장수를 베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백마·연진 전투 소설 각색소설은 문추도 관우가 벤 것으로 씁니다.
- 손책의 죽음과 손권의 계승 소설 각색도사 우길을 죽이고 그 저주로 죽는 이야기는 배송지 주의 『강표전』 등을 소설이 키운 것입니다.
- 삼고초려와 융중대 소설 각색눈보라 속 방문, 장비가 집에 불을 지르겠다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장판파와 당양 소설 각색조운이 홀로 수십 장수를 베는 장면과 장비의 호통에 하후걸이 낙마해 죽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적벽대전 소설 각색제갈량의 동남풍 기도(차동풍)는 소설입니다.
- 화용도 소설 각색관우가 조조를 놓아주는 의석조조는 소설입니다.
- 남군 공방과 형주 분할 소설 각색제갈량이 주유보다 먼저 남군을 빼앗아 주유를 분하게 하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유비와 손부인의 혼인 소설 각색주유가 미인계로 유비를 잡아 두려 하고, 제갈량의 세 비단주머니로 빠져나오는 감로사 장면은 소설입니다.
- 동관 전투 소설 각색마초가 아버지 원수를 갚으러 일어난 것, 조조가 수염을 자르고 전포를 버리고 달아난 장면은 소설입니다. 실제로 마등은 그 뒤 212년에 처형됩니다.
- 익주 입성과 방통의 죽음 소설 각색방통이 유비의 백마를 빌려 타 낙봉파에서 집중 사격을 받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합비 전투 소설 각색줄기는 같습니다. 태사자가 여기서 전사한다는 것은 소설이고, 실제로는 206년에 병사했습니다.
- 단도부회 소설 각색소설은 관우가 홀로 적진에 들어가 노숙을 압도하는 이야기로 주인공을 바꿨습니다.
- 정군산과 한중 공방 전해지는 이야기줄기는 같고, 양수가 계륵의 뜻을 풀었다 죽는 일화가 강조됩니다.
- 번성 전투와 수엄칠군 소설 각색관우가 강물을 막아 일부러 터뜨렸다는 묘사는 소설입니다. 화타가 팔뼈를 긁는 장면도 소설입니다(정사에는 이름 없는 의원).
- 형주 상실과 관우의 죽음 소설 각색관우의 혼이 나타나고 여몽이 죽는 장면은 소설입니다.
- 이릉 전투 소설 각색육손이 팔진도에 갇히는 장면, 황충의 전사는 소설입니다.
- 남중 정벌과 칠종칠금 전해지는 이야기칠종칠금은 배송지 주 『한진춘추』에 있고, 축융부인·등갑군·독천은 소설입니다.
- 공성계 소설 각색서성의 거문고 장면 전체가 소설입니다.
- 오장원 소설 각색목우유마·칠성등 연명 기도는 소설입니다(목우유마 자체는 정사에도 운송 수단으로 나옵니다).
- 관구검의 고구려 침공 전해지는 이야기『삼국사기』는 이 침공을 동천왕 20년(246)에 두어 연도가 엇갈립니다. 밀우·유유가 거짓 항복으로 위 장수를 죽였다는 이야기는 『삼국사기』에만 있습니다.